공지사항/새소식
■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1월 프로그램 근황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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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2-01 | |
안녕하세요!!![]() ![]() 오늘은 새로운 한 해의 1월 한 달간 진행한 프로그램 활동 근황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병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술활동', '인지재활', '원예치료',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꾸준히 참여하시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기분전환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보호자분들께서는 병원으로 연락바랍니다. 미술활동프로그램 미술활동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마다 진행됩니다. 다양한 재료를 통해 만들기를 진행하거나 만다라 도안을 색칠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1월 미술활동프로그램은 총 13회기 진행되었습니다. ![]() 먼저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한지 십이지신 꾸미기'였습니다. 용 모양 도안에 여러가지 색의 한지를 찢어 붙이는 작업이었습니다. 어떤 색의 한지를 찢어서 붙여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답니다. 만들 때는 이게 과연 멋있는 작품이 될까 긴가민가해 하셨지만 만들고 나서 작품을 보았을 땐 형형색색의 용이 만들어져서 환자분들께서 만족해하셨답니다. ![]() 2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팽이 만들기'였습니다. 나무 팽이 도안에 채색하며 팽이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팽이를 갖고 놀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았습니다. 또한 아직도 팽이를 잘 돌릴 수 있는지 만들고 나서 돌려도 보았답니다. ![]() 3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딱지 만들기'였습니다. 딱지에 그려진 호랑이와 까치, 잉어를 개성있게 색칠하고 나만의 개성있는 딱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몇몇 환자분들은 딱지 접는 법을 설명하지 않아도 몸이 기억하여 곧장 접기도 하셨답니다. 딱지치기도 해봤는데 예전처럼 딱지를 뒤집기가 힘들다고 하시는 환자분들도 계셨습니다. ![]() 4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한지 미니족자 만들기'였습니다. 미니 족자에 그려진 꽃 도안에 한지를 찢어 붙이고 잎사귀는 색연필로 자유롭게 색칠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 족자를 직접 만들며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 5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한지등 꾸미기'였습니다. 한지등에 장식할 예쁜 꽃과 나비를 색칠한 다음에 오리고 붙이도록 하였습니다. 만들고 나니 너무나 예쁜 한지등에 환자분들께서 연신 감탄하셨습니다. "가져가서 우리 손주 보여줄꺼야."라고 이야기 하시며 만드신 작품에 뿌듯함을 느끼셨답니다. 또한 한지등 밑에 소원을 적어 달아놓기로 하였는데 "가족들 건강"을 적으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항상 가족들을 생각하고 계셨던 환자분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6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동화 가면 꾸미기'였습니다. 종이 가면을 색연필로 색칠하고 스티커로 꾸며주면 완성입니다. 가면이 굴곡진 부분이 있어 색칠하기 힘들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그만큼 가면을 잡는 손에 힘을 주고 집중하시는 모습이 보이셨습니다. 가면을 다 만드시고 써보시는 분도 계셨고 "이거 쓰고 다녀볼까?" 장난치시는 분도 계셨답니다. ![]() 7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민화 꾸미기'였습니다. 플레이콘에 물을 묻혀 학이 그려진 그림 도안에 붙이도록 하였습니다. 환자분들께서 플레이콘을 보시고 이건 뭔지 궁금해하셨습니다. 플레이콘이 생긴 것이 꼭 뻥튀기 같아서 환자분들이 플레이콘에 대해 흥미를 보이시며 관찰도 하셨습니다. 그림 도안에 물을 묻혀 꾸미면 된다고 설명을 드린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몇몇 분들은 플레이콘이 번거롭다고 느끼셔서 색칠로 대신하신 분들도 계셨답니다. ![]() 8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사슴 오르골 만들기'였습니다. 오르골 위에 케이크처럼 크림접착제를 빈틈없이 펴발라주고 그 위에 사슴과 알록달록한 파츠를 올려서 꾸미도록 하였습니다. 만들다 보면 크림접착제가 손에 한가득 뭍어있습니다. 그 모습을 서로 보시더니 "하하하"하고 웃음이 나왔답니다. 완성된 사슴 오르골을 돌려서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 감상도 해보았습니다. ![]() 9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전통 스크레치 만들기'였습니다. 검은 스크래치 종이에 하얀 전통 문양의 선을 따라 우드스틱으로 긁어 내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복권을 긁는 것을 연상시키듯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긁다보면 예쁜 색깔이 나온답니다. 여태까지 다른 작품들에서는 내가 원하는 색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해 부담스럽게 느끼신 분들도 계셨지만 오늘은 색을 고르지 않아도 긁기만 하면 예쁜 색이 나오니 한결 편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 10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만다라 도안 색칠하기'였습니다. 만다라 도안에 내가 원하는 색으로 자유롭게 색칠하였습니다. 규칙적으로 색칠하시는 분도 계시고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을 사용해서 색칠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집중해서 색칠하다보니 어느새 예쁜 작품이 완성되었답니다. ![]() 11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무궁화 화분 만들기'였습니다. 무궁화 도안과 잎사귀 도안을 채색하고 무궁화 수술대는 볼클레이를 붙여서 입체감 있게 만들어줍니다. 다 만든 무궁화는 종이컵 화분에 고정시키고 그 위에 흙처럼 클레이를 덮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화분을 예쁘게 장식하면 완성입니다. 한 환자분께서 무궁화를 보시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무궁화를 많이 보고 지나갔지만 요즘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끼는데 환자분들에게는 아직도 친근한 꽃이 무궁화인 것 같습니다. ![]() 12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튤립 액자 만들기'였습니다. 볼클레이를 액자에 넓게 펴발라 준 다음 액자 가운데는 튤립으로 장식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파츠들을 사용해서 액자를 꾸미면 완성입니다. 액자 가운데를 장식할 튤립을 보시며 "이건 무슨 꽃이야?"라고 물어보시고 꽃에 엄청난 관심을 가졌답니다. 비록 조화이긴해도 시들지 않아서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 마지막 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사과 나무 액자 만들기'였습니다. 나무 액자를 색칠도 해주고 클레이로 풍성하게 나무 머리를 꾸며주면 완성입니다. 어떤 꽃을 만들어서 나무에 붙일지 고민하시는 분도 계셨고 하늘을 나는 것들은 위에 붙여야 한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렇게 저마다 제각각의 작품을 만든답니다. 만든 작품을 한껏 자랑도 하고 주변에서도 잘 했다고 칭찬을 받게 되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서 춤을 덩실덩실 추시는 분도 계셨답니다. 원예치료프로그램 원예치료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됩니다. 식물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거나 식물을 직접 기르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1월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총 3회기 진행되었습니다. ![]() 먼저 진행되었던 원예치료프로그램은 '해왕성 화분 만들기'였습니다. 해왕성처럼 생긴 화분에 스칸디아모스를 채워놓고 그 위에 프리저브드, 파라리스 등의 다양한 꽃을 꽂아주면 완성입니다. 꽃을 좋아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으셔서 매번 완성된 작품에 애착을 크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시답니다. ![]() 2회기에서 진행되었던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스칸디아모스 화분 액자 만들기'였습니다. 캔버스에 스칸디아모스, 꽃, 나무, 화분을 붙여서 꾸며주었습니다. 저마다 나무를 다양하게 표현하여 하트나무, 그냥 나무, 꽃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만들었답니다. ![]() 마지막 회기에서 진행되었던 원예치료프로그램은 '다람쥐 액자 만들기'였습니다. 다람쥐 두마리가 도토리를 찾아 나무를 타고있는 것처럼 스칸디아모스와 프리저브드, 유칼립투스, 나무 막대를 액자에 붙이고 다람쥐와 도토리를 그 위에 붙여주면 완성입니다. 다람쥐를 보시고 귀엽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다람쥐가 맞나?" 헷갈려 하시는 분도 계셨답니다. 2023년이 지나고 용의 기운이 넘치는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3년은 어떠셨나요? 혹여 조금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24년은 좋은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일도, 좋지 않은 일도 사람이 가져온다고 하는데 한 해를 돌아보며 고마웠던 여러분들께 간단한 감사 인사를 전해보고자 합니다. 저희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일이 만사형통 하시기를 바라며 즐거운 새해 보내세요. 저희는 보다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병원에서는 환자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코로나19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여, 감염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이 될 경우 프로그램 운영을 축소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관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병원으로 연락주시면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센터 032-713-73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