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을 앞둔 계절이기 때문에 날도 추워지고 움츠러들기도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마음 만은 따뜻한 11월 되시길 바랍니다.




병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술활동', '인지치료', '원예치료',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꾸준히 참여하시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기분전환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보호자분들께서는 병원으로 연락바랍니다. 



원예치료프로그램


원예치료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전문적인 원예 강사님을 초빙하여 다양한 식물을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10월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총 3회기 진행되었습니다.




10월 가장 첫 회기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생화(국화) 꾸미기'였습니다.
가을 하면 대표적인 꽃이 국화인데요.
국화를 활용하여 꽃꽂이를 해보았습니다.
국화를 보시며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꽃을 고르시고
직접 꽃을 다듬으시며 나만의 아름다운 꽃꽂이를 해보았습니다.
꽃과 같은 자연 매체를 이용하여 긍정적인 에너지와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
삶의 활력을 주는 긍정적인 시간이 되었답니다.
완성된 꽃꽂이는 병원 로비에 아름답게 장식하였답니다.




2회기 원예치료프로그램은 '국화 심기'였습니다.
국화는 추위에 강하고 생명력이 강해 요즘 날씨에 키우기 딱 좋답니다.
환자분들마다 각자 마음에 드는 국화를 골라서 공동 화분에 심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국화마다 크기가 달라 높이를 맞춰보고 잎사귀도 정리해 주었습니다.
살아있는 생화를 화분에 심는 활동을 통해 시각, 촉각, 후각 등 오감 자극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3회기 원예치료프로그램은 '향수 만들기'였습니다.
향을 맡아보며 어떤 느낌의 향인지 향은 마음에 드는지 등등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답니다.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향수를 배합하였습니다.
향을 배합하는 과정에서 섬세하게 배합하고 그 과정에서 향을 맡으며 즐거움을 느끼셨답니다.
완성된 향수는 디퓨저처럼 각 병동에 놓고 좋은 냄새가 퍼질 수 있게 배치했답니다.


미술활동프로그램


미술활동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됩니다.
다양한 재료를 통해 만들기를 진행하거나 만다라 도안을 색칠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10월 미술활동프로그램은 총 5회기 진행되었습니다.




3D 컬러링 장난감을 색칠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기존의 색칠하기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평한 단면이 아닌 올록볼록 입체 도안으로 색칠하다 보면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장난감이 귀여운 아기 모양으로 환자분들께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환자분들께서 생각하는 아기의 모습을 상상하며 색칠도 해주고
다양한 얼굴 표정도 표현하며 창의성을 발휘해 보았습니다.
재질은 말랑말랑해 떨어트려도 깨질 염려가 없어 안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2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보관함 만들기'였습니다.
전통 도안(모란도)이 그려진 나무 보관함을 색칠하고 예쁘게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란은 꽃이 크고 색이 화려하여 기품이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보관함을 받자마자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쏟아졌답니다.
"너무 예쁘다."
"이거 보관함 갖고 싶다."
모란을 빨간색, 보라색, 분홍색을 사용하여 색칠하셨답니다.
꽃 한 송이에 두 가지 이상의 색을 사용하여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는 환자분도 계셔서
주변 환자분들께서 보시고 너무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3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우드 시어터 만들기'였습니다.
우드 시어터 도안을 색칠하여 한 겹 한 겹 판에 끼워주면 멋진 우드시어터가 완성되는데요.
색칠을 하면서 집중력을 강화하고 손과 눈의 협응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답니다.
또한 원앙 우드 시어터를 색칠하면서 인지 기능을 자극하여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답니다.




4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프로그램은 '허수아비 나뭇잎 종이 액자 만들기'였습니다.
농작물의 피해를 막아주는 허수아비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는데요.
시골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허수아비를 보니 굉장히 반갑고
시골에서의 추억이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뭇잎 스티커는 얼마나 실제 같았는지 그 기술이 놀랍다고 감탄하시는 환자분도 계셨습니다.
가을 식물을 프로그램 하는 동안 봄으로써 가을이라는 계절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5회기에서 진행되었던 미술활동 프로그램은 '아트콘 무당벌레 나무 만들기'였습니다.
아트콘으로 큰 나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각자 생각하는 모양의 나무와 벌레를 만들어줍니다.
원뿔 모양의 스티로폼에 슥슥 색칠해 주는 것이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입체적인 도형을 색칠하다 보면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이 요구된답니다.


문화활동프로그램

이번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론 '참사랑 앙상블' 문화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사랑 윈드 앙상블에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트로트와 민요, 가요를 트럼펫으로 연주하였는데요.
처음엔 미리 준비한 곡들로 연주를 하자 환자분들께서 박수를 치며 관람하셨답니다.
공연에 흥을 돋우기 위해 환자분들께 추천곡을 받아 연주해 드리자 
일어서서 열창하시는 환자분도 계시고
누워계시지만 음악을 듣고 팔을 흔들흔들하시며 춤추시는 분도 계셨답니다.
공연을 관람하시는 환자분들 모두가 공연에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푸드아트테라피프로그램


푸드아트테라피프로그램은 10월 셋째주에 총 1회기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음식 재료를 이용하여 창의적 놀이 및 예술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번 푸드아트테라피의 주제는 '크림치즈 곶감말이 만들기'였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곶감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소한 견과류와 짭짤고소한 크림치즈를 곶감에 넣고 말아주면 되는데요.
만드시면서 곶감을 한입씩 드셔보았습니다.
입맛에 맞으시는지 굉장히 행복한 미소를 보이셨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 두개 만들다 보니 어느새 완성된 곶감말이.
곶감만 먹어봤지 이런 류의 음식은 처음 먹어보신다고 신기해하셨답니다.











본 병원에서는 환자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코로나19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여, 감염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이 될 경우 프로그램 운영을 축소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관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병원으로 연락주시면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센터  032-713-7377